영양군에서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가 4일간(5월 9~1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건강, 탄소중립, 착한가격’을 테마로 개최된 이번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만명, 6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영양산나물은 경북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일월산(1219) 자락에서 자라 맛과 향이 특별히 뛰어나며, 친환경 음식을 선호하는 트랜드와 맞물려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영양산나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한차례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으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백패킹 프로그램 LOT(Light Out Trekking)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으며, 축제장 내에서는 직접 자전거로 전기를 생산해 솜사탕 만들기, 폐자원 교환 등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산나물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말 확정된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3일, 경산시 와촌면복지회관에서 적십자봉사회 경산시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기나눔 세탁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세탁봉사활동은 평상시 이불과 담요 등 세탁이 어려워 취약한 위생환경에 놓여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문병한 경북적십자사 남부봉사관장 경산시협의회 봉사원 10명은 방문 수거한 침구류를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 후 직접 해당 가정에 배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 실시했다. 홍세화 경산시협의회장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이 우리 주위에 많다”라며 "우리 주변의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봄철 세탁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달성소방서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소방차 교통사고 방지와 운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달성소방서 자체 운전원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계획은 달성소방서 자체 특수시책인 ‘2024년 달성소방서 소방차 교통사고 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자체 소방차 운전원 양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소방차를 운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운전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소방관들을 중심으로 편성된 자체 교관단은 초임 소방차 운전원 20여 명을 대상자로 자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일원의 일반도로를 교육장소로 선정하고 △소방차 운용이론 교육 및 장비조작훈련 △소방차 도로주행훈련△이동식 방수포 활용 방수훈련 △소화전 급수훈련 순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은 “소방차 운전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소방차 운용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소방차 운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장육사(莊陸寺)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가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영덕 장육사는 한국 불교의 3대 화상이라 불리는 나옹왕사(懶翁王師, 1320~1376)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1989년 건칠관음보살좌상(盈德 莊陸寺 乾漆觀音菩薩坐像)이 보물로 지정된 이래 35년 만에 3건의 보물을 소장하게 된다.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순간을, 지장시왕도는(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과 시왕 등 총 31구의 존상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한 불화이다. 두 불화 모두 비단 바탕의 화려한 채색으로, 1764년(영조 40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을 명확히 나타내고 있어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유지·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두 불화는 한 사찰 내에서 각기 다른 화승이 분업과 협업을 통해 불사를 진행해 불교회회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에 대한 보물 지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의 문화유산인 장육사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가 보물로 지정 예고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이후 밀항·밀입국 발생 사건은 없으나, 서ㆍ남해권 단속 강화 등 밀항ㆍ밀입국 시도 실패로 동해안 신종 루트 개척 개연성 증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성주경찰서는, 오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 주요 사찰과 암자를 대상으로 절도,종교시설물 방화·훼손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펼친다. 사찰 내·외부 CCTV 등 범죄 및 안전사고 대비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불전함 절도범죄는 물론 법회 행사 방해행위·사찰 시설물 손괴 등 주요 사건 신고에 대해 지역경찰·형사가 동시 대응을 하며, 탄력순찰 및 도보순찰을 강화해 주기적인 순찰도 함께 병행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재 화재에 대비해 소방·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핫라인을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토록 한다. 이규종 성주경찰서장은 “사찰·암자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활동과 대응체제 확립으로 방문객 및 행사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평온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9명을 선발했다. 청년농업인 선발인원은 2022년 15명, 2023년 33명, 올해 49명으로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8년부터 총 16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안동시로 전입해 영농에 정착하고자 하는 인원이 20%에 달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원씩 최대 3년간 바우처가 지급되며,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를 5억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별도의 영농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으며, 기술·경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증가, 농업인력 구조개선,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올해 선발된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남후면행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장애인 중 장애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장애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4명의 장애인을 찾아 매월 6만원, 연간 1천여 만원의 장애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았다. 조창호 남후면장은 “장애인 분들이 몰라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후면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장애인 가정 돌봄 강화 △장애인 가정 고독사 예방 등의 노력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이정오 주무관이 지난 9일~10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지적업무 워크숍에서 지적 분야 연구과제 「정책 및 사업분석을 위한 지적정보 효과적 활용방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동규(의성군) 주무관의「QGIS를 활용한 연속지적도 정비」, 금병욱(고령군) 주무관의「연속지적도 정비에 따른 지형도면 자동 작성 모델 구성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2024 경상북도 지적업무 워크숍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지적 분야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적제도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측량수행자 상호간 정보교환을 위해 개최되었다. 한편 이정오 주무관은 2024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업무 세미나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지적제도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연구과제는 향후 지적업무를 위한 국가정책자료로 활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업무 능력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토지 행정 서비스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 공동육아나눔터(2호점,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돌봄 품앗이 회원을 대상으로 전체 품앗이모임 ‘함께해서 좋은 날, 딸기 피크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 품앗이를 하는 가족들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딸기수확체험, 모래놀이, 동물먹이주기 체험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모임에 참여한 회원은 “다른 품앗이 회원들을 만나 소통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가족이 함께한 추억을 하나 더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 공동육아나눔터(2개소)는 양육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및 돌봄 품앗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돌봄과 소통으로 지역 내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교육지원청은 13일 오전 8시 청송여자중고등학교 정문에서 교육지원청과 청송여자중고등학교 학생회 및 교직원, 청송경찰서, 청송군 청소년선도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해 진행한 행사로서, 교육활동 보호주간을 맞아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간의 관계 개선으로 교원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함으로써 교원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캠페인 홍보를 위한 어깨띠와 플래카드, 피켓 등을 활용하기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도 배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덕섭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교육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교권이 존중되고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교 문화가 조성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청송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9일 지역 내 식당에서 경산시약사회와 약국의 의약품 및 마약류 취급 등의 안전 사용 환경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2연패,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울진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주 형산강변이 황금빛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에 2만8천㎡ 규모의 면적에 지난 2월 유채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울진군은 4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5~11월까지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 함양과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교생이며 일반승마 221명, 사회공익승마 4명 등 총 225명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9일 2024 군민 섬김데이 민생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매화면을 방문했다.